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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APBC… 한국, 1차전 호주 상대로 '문동주 출격'
2023-11-15
한국시리즈를 끝으로 프로야구는 막을 내렸지만 신예들이 격돌하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이 기다리고 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6일 낮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와의 APBC 2023 1차전을 치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APBC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호주 4개국이 출전하는 대회다.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의 선수, 와일드카드 3명(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으로 대표팀이 구성된다.대회 방식은 16일부터 1…
'꼴찌에서 준우승까지' kt의 마법 같았던 여정
2023-11-14
프로야구 kt wiz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LG 트윈스와의 5차전에서 2-6으로 패했다. 예상을 뒤엎고 1차전을 따내며 정규시즌 우승팀 LG를 당황케 했으나, 내리 4연패를 당하며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준우승을 거뒀다.2021년 이후 2년 만의 창단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했다. 무려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LG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올 시즌만 놓고 보면 kt의 '서사'도 만만치 않다. '부상 …
벼랑 끝 KT 파격 승부수 던졌다…‘루키’ 정준영, 조용호 대신 KS 5차전 9번·RF 선발 출전
2023-11-13
KT WIZ가 벼랑 끝에서 한국시리즈 5차전에 임한다. 데뷔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2안타를 기록한 ‘루키’ 외야수 정준영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11월 13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KT는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 뒤 내리 3연패에 빠지면서 한국시리즈 벼랑 끝에 몰렸다.KT는 13일 5차전에서 배정대(중견수)-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문상철(지명타자)-알포드(좌익수)-박경수(2루수)-정준영(우익수)로이어지는 선발 타순…
벼랑 끝에 몰린 kt, "우린 내일 없다"…쿠에바스·벤자민 불펜 대기
2023-11-13
벼랑 끝에 몰린 kt wiz가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총력전에 나선다. 선발 자원인 윌리암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도 불펜 대기한다.이강철 kt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S 5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내일이 없다"라며 "일단 전원 불펜 대기한다"고 밝혔다.이어 "오늘 선발인 고영표가 많은 이닝을 책임져주고 쿠에바스를 아끼는 것이 최고 시나리오"라며"만약 고영표가 5이닝 이상 버티고 이상동, 박영현, 손동현 등 핵심 불펜으로 막으면 시리즈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kt는 KS 1차전에서 승리한 뒤 2, 3, 4차전을 모두 내…
'대타타율 0.714' kt 김민혁 "준태 형 배트 빌려 쓴 덕분"
2023-11-11
kt wiz의 외야수 김민혁(27)은 올가을 무서운 타격 실력을 뽐내고 있다. 김민혁은 정규시즌 막판 경기 도중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서 2023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대타 역할을 맡고 있지만,출전하는 경기마다 결정적인 안타를 생산하며 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김민혁은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PO) 5경기에서 대타로 5차례 등장해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타격감각은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KS) 1∼3차전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대타로 4타석에 나와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성적은 9…
기적은 계속된다... 진격의 kt, 한국시리즈 먼저 웃다
2023-11-08
프로야구 kt wiz가 한국시리즈에서도 돌풍을 이어갔다. kt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에서 문상철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정규시즌 1위 팀 LG 트윈스를 3-2로 이겼다. 이로써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기선 제압에 성공한 kt는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발 먼저 다가섰다.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까지 차지한 것은 39차례 중 29번으로 확률이 74.4%에 달한다. 반면에 막강한 전력의 LG는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
2023년에도 kt를 우승의 길로 인도하는 쿠에바스…6이닝 2실점
2023-11-08
윌리암 쿠에바스(33·kt wiz)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되면 '더 특별한 투수'가 된다.2021년 쿠에바스의 역투 덕에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kt는 2023년, 구단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꾼다.쿠에바스는 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KS)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8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한참 좋았을 때의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쿠에바스는 위기 때마다 힘을 끌어 올려 실점을 최소화했다.쿠에바스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LG는 투수 6명을 썼다.쿠에바스는 4-2로 앞선 7회말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쿠에바…
수비 실책-삼중살에도 흔들리지 않은 kt 고영표…에이스다웠다
2023-11-07
오늘 경기의 승부처는 4회 2사 2, 3루 위기였다. 고영표 덕분에 승리했다."이강철 kt wiz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원정경기(3-2승)를 복기하면서 한 말이다.이강철 감독은 결승타를 친 문상철, 2이닝을 막은 불펜 손동현을 칭찬하면서 선발 고영표의 이름도 빼놓지 않았다.오히려 승부처 위기를 잘 막은 고영표 덕분에 승리했다고 극찬했다. 이강철 감독의 말처럼 고영표는 대단한 투구를 펼쳤다.무엇보다 팀 자멸 위기를 극복해 냈다는 것이 컸다. kt는 이날 경기 초반 불안한 모습이 속출했다.선수들의 실수는 1회부터 나왔다.…
패패승승승… kt ‘마법사 본색’
2023-11-06
프로야구 kt wiz가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2023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패 뒤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 진출했다.올해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PO까지 6연승을 달리며 ‘업셋’의 기적을 꿈꿨던정규시즌 4위 NC 다이노스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kt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PO 5차전에서 3-2로 승리, 2패 뒤 3연승을 거둔 ‘리버스 스윕’으로 2년 만에 KS 티켓을 거머쥐었다.역대 PO에서 2패 뒤 3연승으로 KS에 진출한…
PO MVP 손동현, 5경기 모두 나와 1승 1홀드 무결점 투구...KS 활약 예고
2023-11-05
kt wiz 불펜에는 박영현과 김재윤만 있는 건 아니다. 박영현과 김재윤이 각각 8회와 9회를 책임진 선수라면, 정규시즌 64경기에 등판해 8승과 홀드 15개, 세이브 1개를 챙긴손동현은 이들보다 먼저 등판해 위기를 정리하는 역할을 소화했다. 정규시즌에는 '불펜 조연'으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던 손동현은 처음으로 출전한 가을야구 무대에서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손동현은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차전에 2-2로 맞선 6회초 무사 1루 위기에서 등판했다.&n…
'한국시리즈 진출' 이강철 감독 "김민혁, 부상으로 엔트리 빼려고도 했는데…"
2023-11-05
2패 뒤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KS) 진출을 일궈낸 이강철 kt wiz 감독은 "kt다운 야구를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이강철 감독은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5차전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뒤"우리는 정규시즌에서 꼴찌로 떨어졌다가 2위까지 올라왔다"라며 "PO에서도 1, 2차전을 내줬지만 이대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3차전에서 고영표, 4차전에서 윌리엄 쿠에바스, 오늘 웨스 벤자민이 잘 던져 KS에 진출한 것 같다. kt다운 선발 야구를 했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오늘은 (3회)수비 실책이 연이어 나왔지만,…
가을마다 희생하는 kt 외국인 선수…쿠에바스, 다시 쿠동원으로
2023-11-03
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의 별명은 '쿠동원'이다.2021년 가을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팀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자 kt 팬들이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홀로 4승을 거뒀던 고(故) 최동원 감독을 빗대 지어줬다.당시 쿠에바스는 대단했다. 치열한 선두 싸움이 펼쳐지던 10월 28일 NC 다이노스와 정규시즌 경기에서108구를 던지며 승리 투수가 된 뒤 단 이틀을 쉬고 삼성 라이온즈와 1위 결정전에 다시 선발 등판했다.쿠에바스는 7이닝 99구 무실점 역투로 kt의 정규시즌 우승을 직접 결정했다.쿠에바스의 헌신적인 자세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t는 두산 베어스를 4연승으로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