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

스포츠마케팅 스포츠마케팅소식

스포츠마케팅소식

이제는 APBC… 한국, 1차전 호주 상대로 '문동주 출격'

작성자 Admin 조회수 80 작성일 2023-11-15

한국시리즈를 끝으로 프로야구는 막을 내렸지만 신예들이 격돌하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이 기다리고 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6일 낮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와의 APBC 2023 1차전을 치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APBC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호주 4개국이 출전하는 대회다.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의 선수, 와일드카드 3명(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으로 대표팀이 구성된다.

대회 방식은 16일부터 18일까지 4개국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고, 예선 성적 상위 2개 팀이 19일 오후 6시 결승전을 치른다.

예선 3위 팀과 4위 팀은 이날 오전 11시 3위 결정전을 소화한다.

2017년 초대 대회서 일본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국은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멤버가 다수 참가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시안게임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문동주를 비롯해 노시환 김주원, 김형준, 김혜성, 윤동희, 원태인, 최지민 등이 주축을 이뤘고,

이의리와 김도영, 정해영, 최준용, 김성윤 등도 가세했다.

한국시리즈 일정으로 문보경과 정우영, 박영현 등 핵심 자원들도 빠지게 됐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서 맹활약을 펼친 선발 투수 신민혁을 비롯해 조병현, 나승엽, 문현빈이 최종 엔트리에 합류해 깜짝 활약도 기대해 봄직하다.

호주전 선발로 문동주가 출격한다. 빠른 패스트볼이 주무기인 문동주는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 95탈삼진을 기록하며

2023시즌 신인왕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예선 대만전에서 4이닝 2실점, 결승전에서 6이닝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한국의 금메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호주전 이후 17일 오후 7시 숙적 일본과 한일전을 치른 뒤 18일 오후 7시 대만과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