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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후계자' 박영현, 금메달 다음은 KS 우승 도전?
작성자 Admin 조회수 82 작성일 2023-10-30




2023 KBO리그 홀드왕인 박영현(20‧우투우타)은 KT 위즈의 복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신인 1차 지명으로 연고팀인 KT에 입단했고 기대치에 걸맞게 데뷔 첫 해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핵심전력으로 성장한 상태다.

1차 지명 유망주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이제껏 적지 않은 숫자의 1차 지명 유망주들이 각 팀의 호명을 받았지만
박영현처럼 데뷔 시즌부터 1군에 굳건히 자리를 잡은 선수는 두 손에 꼽을 정도다.    

3형제 중 둘째인 박영현은 형제들이 모두 야구를 하고 있는 야구 집안이다.
형은 한화 이글스 소속 내야수 박정현이며 6살 터울 남동생 박지현도 현재 부천중학교에서 야구를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박명현은 사촌형이다.

어린 시절 워낙 개구쟁이였던 박영현의 성격이 차분해졌으면 하는 바람에 부모님이 운동을 권했고 때마침
사촌형이 야구를 하고 있었던지라 따라서 야구공을 잡게 된 케이스다.

'잘할 줄은 알았지만 기대 이상이다.'

프로 2년 차 박영현을 지켜본 많은 이들의 평가다. 지난해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될성부른 떡잎'임을 입증했지만
올시즌 결과물은 그 이상을 뛰어넘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리그를 대표하는 필승조 불펜 투수의 상징인 홀드왕 타이틀을 따냈다.

올시즌 박영현은 김재윤과 함께 KT의 뒷문을 철벽같이 걸어 잠그는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총 68경기에 등판해 75 1/3이닝 동안 3승 4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2.75로 펄펄 날았다.
KT가 시즌 초중반 부진을 딛고 2위까지 치고 올라가게 된 배경에는 강력한 선발진에 더해 박영현이라는 불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박영현의 활약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선발되어 실질적인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대만과의 결승전(2-0승)에서 2-0으로 앞선 8회에 등판해 1이닝을 1볼넷 2탈삼진 무실점(투구수 17개)으로 막으며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아시안게임 4경기에 등판해  5⅓이닝 동안 무실점, 2세이브 8탈삼진, 평균자책점 0.00으로 언터처블의 위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박영현의 시즌은 아직 진행 중이다. 소속팀 KT의 가을야구가 남았기 때문이다. 투타에 걸쳐 안정적인 밸런스가 KT의 장점이지만, 최고의 무기를 꼽으라면 단연 리그 최강 선발진이다. 57승, ERA 3.87을 합작한 것을 비롯 퀄리티스타트 64회(3위), QS+ 38회(1위)를 자랑한다.

특히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 고영표로 이어지는 1, 2, 3선발은 어느팀 에이스와 붙어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다.
여기에 홀드 1위 박영현이 소방수 김재윤(세이브 2위)과 함께 스토퍼로 활약해준다면 역전 우승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과연 수원 '든든이' 박영현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데뷔 첫 우승 반지도 얻을 수 있을까?





기사 원문 보기: https://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972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