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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군단' kt, 꼴찌에서 2위로…"마법 같은 시즌이었다"
작성자 Admin 조회수 98 작성일 2023-10-10




프로야구 kt wiz 팬들은 2023년을 두고두고 회상할 것 같다.

kt는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 등 잇따른 악재 속에 최하위까지 떨어졌지만, 무서운 기세로 대추격전을 펼쳐 2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kt는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색이 짙은 9회말 대역전 드라마를 집필하며 짜릿하게 2위를 확정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마법 같은 승리였고, 마법 같은 시즌이었다"라며 이날 경기와 올 시즌을 되돌아봤다.

kt 선수들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을 대변하는 듯했다.
kt는 8회초까지 1-2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kt는 8회말 배정대의 적시타로 3-2로 역전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경기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kt는 9회초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흔들리면서 재역전을 내줘 3-4로 밀렸다.

그러나 마지막 9회말 공격에서 황재균이 짜릿한 좌중월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고,
이어 강현우가 상대 팀 마무리 투수 정철원을 상대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5-4로 끝내기 재역전승을 거뒀다.

9회말 극적인 동점포를 날린 황재균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이것이 kt 야구"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우리 팀은 베테랑 선수들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있다"라며 "특유의 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강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분위기를 포스트시즌까지 이어간다면 분명히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한 kt는 긴 준비기간에 들어간다.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정규시즌 144경기를 모두 치른 kt는 약 2주 동안 플레이오프 준비에 나선다.
이강철 kt 감독은 "올 시즌 초반 최하위로 처지는 등 어렵게 시작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2위를 확정했다"며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확보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주장 박경수는 "솔직히 올 시즌 초반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느꼈다"라며 "선수단 모두가 하나로 잘 뭉쳐서 어려움을 극복한 것 같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0175700007?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