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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500만 관객까지 29,107명 남았다
- 역대 9번째, 2008년 이후 8년 연속 500만 관객 돌파
2015. 8. 6(목)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오늘(6일) 500만 관객 돌파에 나선다.
8월 5일(수)까지 전체 일정의
67%인 483경기가 진행된 2015 KBO 리그는 총 관객 500만 명에 단 29,107명 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 정규시즌 500만 관객 기록은 1995년 처음으로 달성한 이후 9번째이자, 2008년 이후 8년
연속이다.
지난 6월 메르스 여파로 5월 대비 평균 관객수가 12,716명에서 8,250명으로 35.1%나 급감한 KBO 리그는 7월 들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7월 5일 시즌 386경기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후 올스타전 흥행을 기점으로
관객 증가세로 돌아선 KBO 리그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8월 평균 관객이 전월 대비 31.8%나 증가한 12,29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화 이글스 팬들의 응원 열기는 시기를 가리지 않고 뜨거웠다. 올 시즌 전체 51경기가 매진된 가운데 한화 경기는 꾸준히 매진사례를
이루며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8경기(홈 47경기)가 매진됐다. 2012년 14경기가 매진된 한화 구단의 역대 최다 매진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 관객수 또한 지난 해 동일 경기수 대비 26% 증가한
442,721명(평균
9,420명)으로 증가율이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는 올 해 처음으로 와일드카드 제도를 도입하면서 어느 해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순위 경쟁만큼이나 개인 타이틀 경쟁도 후반기 들어 더욱 뜨겁다. 앞으로 달성이
예상되는 15년 만의 30홈런-30도루, 2년 연속 50홈런, 국내 투수 20승 등 굵직한 기록들에 대한 기대감이 후반기 KBO 리그를 더욱 흥미롭게 할 전망이다.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월별 관객 현황>
월 |
경기수 |
총
관객수(명) |
평균
관객수(명) |
전월
대비 |
3~4월 |
124 |
1,243,187 |
10,026 |
- |
5월 |
129 |
1,640,321 |
12,716 |
+26.8% |
6월 |
109 |
899,249 |
8,250 |
-35.1% |
7월 |
101 |
942,202 |
9,329 |
+13.1% |
8월(5일
기준) |
20 |
245,934 |
12,297 |
+31.8% |
합계 |
483 |
4,970,893 |
10,292 |
- |